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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해외 FA 자격을 획득했던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결국 일본 프로야구(NPB)에 잔류하는 모양새다.
스가노는 올 시즌 내내 부상을 달고 살면서 요미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탈했고, 전반기 후반 복귀했다가 다시 몸이 말썽을 일으켜 결국 도쿄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올 시즌 성적은 6승7패, 평균자책점 3.19로 1군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올 시즌 뒤 스가노가 다시 MLB 진출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봤다. 지난해 상당한 의지를 드러냈었고,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 부진했으나 후반기에 살아나느 ㄴ모습을 보인 점 등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스가노는 결국 친정팀 요미우리에 남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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