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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두산 이영하가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2022시즌 원래 자리인 선발 투수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가볍게 스냅만 이용해 던지는 캐치볼이었지만 두 선수의 손을 떠난 공은 상대 글러브 속으로 빠르게 빨려 들어갔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3년이라는 긴 재활을 마친 뒤 건강한 모습으로 한 시즌을 보낸 곽빈은 선발 투수이자 선배인 이영하에게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물어봤고, 이영하는 그런 후배에게 연신 구위가 좋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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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풀린 이영하가 불펜 포수와 사인을 맞춘 뒤 힘을 실어 피칭하자 경쾌한 포구음이 실내훈련장을 울렸다. 전력 피칭이 아닌데도 포수 뒤에서 본 이영하의 구위는 위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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