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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할 필요 있나" 이틀 연속 선발 제외 간판타자, 이유는?[고척체크]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3-20 10:53


2022 프로야구 시범경기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이정후가 4회말 좌전안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18/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간판타자 이정후가 이틀째 휴식을 취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교체 출전도 없다.

홍 감독은 "내일 대구 경기 전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해했다.

가벼운 통증 탓이다. "작년에 시즌 중 등 쪽 안 좋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어제 통증을 이야기하길래 무리하게 내지 않고 있다. 어제 오늘 이틀 간 출전을 안하고 내일 (대구) 경기 전 훈련을 하면서 상황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증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최고 타자. 개막을 2주 앞둔 시점에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가벼운 통증에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 벤치의 판단.

지난해 타격왕 이정후는 시범경기 6경기에서 0.286의 타율과 2타점, 1도루를 기록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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