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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나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사실상 정규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내놓았다.
롯데는 이번 시범경기 기간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2일 SSG 랜더스에 5대8로 패한 이후 한화를 상대로 이틀 연속 13득점 경기를 펼쳤다. 17일 두산전에서도 3대2로 이기면서 시범경기 3연승 중이다. 팀 출루율(0.425)과 장타율(0.465)은 시범경기 기간 10팀 중 1위다.
서튼 감독은 팀 공격력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좋은 재능을 갖고 타점 올릴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캠프 기간엔 운동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라인업 추가됐다. 작년 우리 팀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새로 온 선수들이 합류해 밸런스가 강해졌다고 본다. 번트, 주루, 공격적인 야구를 할 수 있는 팀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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