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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토종에이스 김민우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4회까지 12타자를 상대로 김민우는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5회 푸이그를 상대로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것이 유일하게 허용한 출루였다. 하지만 김수환을 뜬공, 이병규를 땅볼 처리하는 과정에서 3루로 내달린 푸이그를 잡아내며 5이닝을 마쳤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 하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43㎞ 패스트볼(31구) 커브(11구) 슬라이더(6구) 포크볼(6구)를 두루 섞어 던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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