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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가 시범경기 3연패 후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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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사 후 최재훈의 2루타와 터크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태연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하주석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0. 3회 리드오프 노수광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한 뒤 최재훈의 땅볼 때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6회말 2-5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한화는 8회 터크먼과 김태연의 연속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 3루수에 이어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연은 전날에 이어 4타수2안타 2타점 맹타로 노시환이 빠진 4번 역할을 했다. 3번 터크먼도 2루타 두방으로 장타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여파와 등 컨디션 조절 차 주전급 야수가 대거 빠진 키움은 한화 마운드에 1안타로 끌려갔다. 6회 무사 1,2루에서 연속 폭투와 땅볼로 2점을 만회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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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파이어볼러 장재영은 7회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범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총 18구 중 패스트볼(8구) 최고 구속은 151㎞. 최고 140㎞를 찍은 고속 슬라이더(8구)와 커브(2구)를 섞어 타이밍을 빼앗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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