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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결과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다만…"
아직 봄이다보니 코치진은 이민호를 무리시키지 않았다. 60개 가량의 투구수를 준비했다. 가능하면 5회를 마치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자 결국 2사 후 교체했다. 승리투수나 다름없는 하루였다.
경기 후 만난 이민호는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이 괜찮게 나오고 있다. 나쁘지 않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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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적은 8승9패 평균자책점 4.30. 준수하지만 한단계 스텝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 이민호 스스로의 생각은 어떨까.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거라 확신한다. 올해 목표는 아프지 않고 풀타임, 그리고 정규이닝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허도환 선배와 호흡을 맞추긴 처음인데, 편하게 던질 수 있게 해주셨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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