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에 찬사를 보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선발투수들이 정말로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였다. 비록 임기영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무4사구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고, 이어 던진 장현식과 정해영도 필승조답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또 "상대 선발 배제성의 구위가 워낙 좋아 힘든 경기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한번 잡은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소크라테스에게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했는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면서 쉽지 않겠다 싶었지만 결국 큰 일을 해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중 첫 경기를 승리해서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 내일도 승리로 보답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