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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순위, 승차 이런 거 잘 안본다."
그 사이 잘나가던 선두 SSG 랜더스가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연패를 당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승차가 이제 3.5경기까지 좁혀졌다. 사정권이다.
류 감독은 1위 자리가 욕심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게임, 한 게임 잘하겠다. 나는 사실 순위, 승차 이런 거 잘 안본다. 그런 거 신경쓸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중요한 주말 홈 3연전이다. 전통의 라이벌 KIA와 만난다. KIA도 최근 페이스가 매우 무섭다. 5연승 후 KT 위즈에 패했지만, 12일 곧바로 설욕했다. 17승17패 5할까지 올라왔다.
류 감독은 "우리도 순조롭고, KIA도 좋은 상황에서 만났다. 팬들이 많이 오실 거라고 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잘 즐기고, 놀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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