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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믿기지 않는다."
홍성호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팬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홍성호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두산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군에서만 주로 뛰었다. 2019년 군에 입대해 2021년 전역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를 할 때는, 적응을 잘 못하는 걸로 봤다. 만약, 1군 경기 출전 기회가 생긴다면 상대와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하다. 감독에게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 향후 활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호는 "믿기지 않는다. 또래들 중 가장 늦게 1군에 올라온 것 같다. 긴 시간이 걸린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홍성호 일단 이날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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