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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이대호 100안타 치자…추신수 3G 연속 홈런포 응수했다 [인천 현장]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22-07-06 19:34 | 최종수정 2022-07-06 19:40


5일 끝내기 홈런을 날린 추신수가 관중석 가족을 향해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SSG 랜더스의 추신수(40)가 3경기 연속 대포를 날렸다. '동갑내기'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100안타에 응수했다.

추신수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이의리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던 추신수는 5일 롯데전에서는 3-3으로 맞선 9회말 동점 상황에서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공략해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홈런 기세는 식지 않았다. 0-3으로 지고 있던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인복의 포크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9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포.

추신수의 홈런에 앞서 롯데 이대호는 3회 안타를 치면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네 번째 기록.

SSG는 추신수의 홈런을 앞세워 1-3으로 추격에 나섰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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