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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서울고 '안경에이스' 김서현이 최고구속 155km, 삼진을 6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김서현은 1회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병살로 처리하며 출발했다. 2회와 3회 2사 후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은 김서현에게 불운은 4회 찾아왔다.
4회 선두타자 안타와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로 위기가 이어지며 3실점을 내줬다. 2사 후 충암고 9번 타자 이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이 컸다. 5회 안정을 되찾은 김서현 6회 1사후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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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안경을 쓰고 마운드에 선 김서현은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냈으나 팀을 지키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