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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인 타자 마침내 1군 출격…불운했던 뷰캐넌 말소[엔트리 종합]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07-25 17:04


10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LG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는 가르시아.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7.1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결국 엔트리에서도 말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1군 등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삼성에서는 뷰캐넌과 안주형, 이해승이 이름을 올렸다. 뷰캐넌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 도중 부상을 입었다. 2회 김준완의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고 시도하다 오른쪽 엄지 부위에 강하게 공을 맞았다. 이후 투구를 이어갔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 결국 뷰캐넌이 4회까지 소화한 후 물러났고,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엄지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 4주 가까이 소요될 예정이다.

타 구단에서도 올스타 휴식기 이후 1군에 등록됐다가 다시 말소된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SSG 랜더스는 투수 이기순이 말소됐고,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이해성과 김수환, 투수 양 현, 외야수 예전원과 이주형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베어스는 외야수 정수빈과 투수 이현승, 외야수 양찬열, 내야수 김민혁이 제외됐다.

이밖에도 NC 다이노스 서호철과 강동연, 롯데 자이언츠 김민기와 조세진, KIA 타이거즈 신범수가 빠졌다.

반면 LG 트윈스는 송승기와 이상호를 내리고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를 마침내 엔트리에 등록했다. 부상으로 1군 신고가 늦어졌던 가르시아가 이날 1군에 등록됐고, 플럿코도 함께 복귀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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