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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전서 8대4로 승리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5회부터 불펜 총력전을 펼쳤다. 트레버 리차즈가 1⅔이닝, 데이비드 펠프스가 ⅔이닝, 팀 메이자가 ⅔이닝, 이미 가르시아 1이닝, 아담 심버가 1이닝을 이어 던졌다.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아꼈다.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5타수 4안타, 라이멜 타피아가 5타수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토론토는 1회부터 5점을 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루타를 때렸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보 비이 볼넷을 골랐다.
1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했다.
캐번 비지오가 좌전 적시타를 폭발해 2점을 선취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비지오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채프먼이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라이멜 타피아가 싹쓸이 3루타를 작렬했다.
보스턴은 1회말과 4회말 1점씩 만회했다. 5-2로 쫓긴 토론토는 5회초 3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볼넷 출루했다. 비지오가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채프먼이 2루타를 쳤다. 1사 2, 3루에서 타피아가 다시 해결사로 등극했다. 좌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아 6-2로 도망갔다. 1사 1, 3루에서 보스턴의 야수 선택과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토론토는 2점을 보탰다.
토론토는 4회까지 2점만 내준 선발 스트리플링을 5회말 바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5회말 1점, 6회말에도 1점을 내주면서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가 워낙 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