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지만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홈런은 1회 첫 타석에서 터졌다. 2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웰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선제 투런포로 연결시킨 것. 이 홈런은 최지만이 때린, 올스타전 후 이어진 후반기 첫 홈런이었다. 가장 최근 홈런은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나온 대포.
처음 기세가 너무 좋았나, 다음에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와 6회 모두 내야 당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다행히 탬파베이는 10회초 2점을 냈다. 최지만도 한 타석 더 들어섰다. 6-4 리드 상황 무사 2, 3루 찬스가 이어지자 상대는 4번 최지만을 고의4구로 내보냈다.
최지만은 홈을 밟지 못했지만 탬파베이는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와일드카드 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4연패 탈출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