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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가 또다시 결장했다.
경기 후 그는 "신경쓸 일 아니다"라면서도 "허리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다. 나에겐 새로운 종류의 부상인데 꽤 힘들다. 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밥 멜빈 감독은 "내일도 출전하기 힘들 것 같다. 모레 쉬는 날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오늘도 치료를 받으면서 괜찮아졌다. 소토같은 선수가 라인업에서 빠지면 영향이 크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건 없다. 누군가 대신 기회를 얻는다"고 말했다.
소토는 샌디에이고 이적 후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63타수 18안타), 2홈런, 4타점, 14득점, OPS 0.898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아직은 소토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전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3⅓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8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해 조기강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