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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팀 분위기가 왜 이래?" SSG 추신수가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며 동료들에게 장난스럽게 말했다.
리그 117경기를 치른 SSG는 정규 시즌 2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위 LG와 5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있다. 반면 2위 LG는 최근 5경기에서 5연승으로 상승세다.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하자 '맏형' 추신수가 나섰다. 훈련 도중 동료들에게 말도 먼저 걸고, 코치와 상의하기도 했다. 후배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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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라는 말이 있다. 곁에 있을 때는 몰라도 없으면 소중함을 알 수 있다란 말이다. 맏형 추신수가 빠진 후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9월 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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