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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타석에는 이대호. 이대호는 김동주의 볼 하나를 골라낸 뒤 2구 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높게 떴지만, 잠실구장 담장을 넘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시즌 18호 홈런을 날리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한껏 과시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11번째 만루 홈런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