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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이루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타격이 화끈하게 터진 사이 투수진도 힘을 냈다.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이민석 문경찬 나원탁이 남은 이닝을 1이닝씩 책임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아쉽게 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해줬다. 스트레일리 퀄리티스타트 해줬고, 타자들도 힘내서 크게 점수 뽑아줬다"라며 "오늘의 승리 분위기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