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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3일 창원NC파크.
KIA가 야심차게 던진 승부수, 그러나 승리엔 닿지 못했다.
타선의 결정력 부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2회초 득점권 찬스를 놓쳤다. 3회초엔 모처럼 연속 안타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역전 찬스에서 무리한 주루로 홈 태그 아웃됐다. 6회초엔 볼넷과 폭투로 득점권에 주자가 놓인 가운데 박동원이 적시타를 만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상대 마운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수 싸움이나 타선의 연속성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2대5 패배로 KIA와 NC의 승차는 다시 0.5경기로 좁혀졌다. NC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인 24일 승부에서 KIA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