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원정팀 훈련 시간에 도착한 한화 조성환 코치가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격하게 끌어안았다.
독수리로 변신한 조성환 코치의 모습이 낯선 듯 이유찬은 유니폼을 만져보며 스승의 안부를 물었다.
조성환은 2018년부터 두산 수비 코치로 활약하다 2021년부터 독수리 조련사로 변신했다.
입대전에도 수비와 주루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던 이유찬이다. 이날은 타격능력에서도 물음표를 지운 활약을 뽐냈다.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인 법이다, 한층 성장해서 돌아온 곰 제자와 독수리로 변신한 스승의 애틋한 만남을 담았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