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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BO 미래를 이끌 새내기들이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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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강연에서는 MBC스포츠플러스 박지영 아나운서가 미디어 인터뷰 및 팬 서비스 강연을 통해 미디어 노출이 잦은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미디어 응대법과 인터뷰 방법 등을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팬 퍼스트' 시대에 걸 맞는 팬의 가치와 의미, 효과적인 팬 서비스 요령 등을 언급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손영배 부장검사가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부정행위 금지 및 스포츠 윤리 교육을 이어갔다. 손 부장검사는 "병역 회피를 위해 자신의 몸을 손상시키는 행위와 돈을 요구하는 브로커에게 응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이럴 경우 선수 생명은 끝"이라고 강조했다. 승부조작과 관련, 손 검사는 "지기 위한 승부조작 제안이나 부당한 요구에 결코 응해서는 안된다. 돈을 받지 않아도,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와도 범죄가 성립된다"고 조언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한화 투수 김서현은 "박용택 위원님의 슬럼프 탈출 요령과 박지영 아나운서님의 인터뷰 요령, 팬 서비스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좋은 말씀들이어서 야구를 하면서 계속 기억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LG 1라운더 포수 김범석은 "허구연 총재님 충고를 마음 깊이 새겼고, 박용택 선배님께서 말씀해 주신 모든 부분이 나중에 커서 저희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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