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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마지막 'A급 FA' 한현희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한현희 선수가 가진 제구력과 무브먼트,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로서 모두 활약을 해온 자원으로서 지난시즌 종료 후 9kg감량, 그리고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 또한 한현희 선수의 합류로 투수진 뎁스가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2년 1라운드로 넥센히어로즈(現 키움히어로즈)에 입단한 한현희는 통산 416경기에 나서 65승 43패 8세이브 105홀드를 기록했다.
이어"롯데자이언츠에서 믿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키움히어로즈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현희 선수의 입단식은 1월 19일 오전 11시 롯데호텔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노진혁 선수와 유강남 선수와 함께 치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