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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지역 연고를 대표하는 투-타 예비역 라이징 스타들이 최고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불펜 핵으로 성장한 김시훈은 다년 계약자(구창모 선수)를 제외한 투수 최고 인상률(200%, 3000만원→9000만원)을 기록했다. 잠재력 있는 거포 내야수 오영수는 야수 최고 인상률(100%, 3000만원→6000만원)을 기록했다.
좌완 김영규는 47% 인상률(9500만원→1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새롭게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김주원은 6000만원에서 50% 인상된 9000만원에 사인했다.
오영수는 지난해 1루를 지키며 83경기에서 0.238의 타율과 6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컨택트 비율이 높아지며 2023시즌 거포로서 만개를 기대케 한다.
김영규는 무려 72경기에 등판하며 2승7패, 1세이브, 13홀드 3.41의 평균자책점으로 불펜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쩍 빨라진 공 스피드와 날카로운 브레이킹 볼로 다이노스 불펜을 굳게 지켰다.
김주원은 96경기에 추전, 0.223의 타율과 10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차세대 간판 야수 자리를 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