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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범경기 취소는 많이 아쉽다."
창원에는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길 곳곳에 물 웅덩이가 파였고, 그라운드도 속속들이 흠뻑 젖었다.
NC 측은 내야 전체를 가리는 초대형 방수포를 펼쳐놓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오전 10시 반이 넘어서도록 비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결국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지금 투수들 투구수도 맞춰야하고, 타자들 컨디션 관리도 필요한 상황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오늘 예정된 선발은 신민혁이었는데, 내일 송명기와 묶어서 4이닝 70구 정도로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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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개막전에 맞춰)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게 중요하다. 선수들은 잘 준비하고 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