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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침묵한 김하성.
김하성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그 때 모든 힘을 몰아써버렸던 것일까. 공교롭게도 그 경기 이후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김하성은 5일 애리조나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7일 애틀랜타전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날 또 무안타 경기를 하며 3경기 합쳐 11타수 1안타 1볼넷 5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중견수 플라이 2개와 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팀이 5대4로 이기며 연패를 끊어냈다는 점이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와 연전을 이어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