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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의 선발 로테이션 퍼즐이 드디어 맞춰졌다.
3회 유일한 위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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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은 1-0으로 앞선 6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기며 아슬아슬 하지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WBC에서 부진했던 김윤식은 2일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단 1이닝 만에 홈런 포함, 4안타 2볼넷 2실점 하며 조기 강판 돼 우려를 자아냈다. 투구수는 39구에 그쳤다.
염 감독은 이날 두번째 등판에 앞서 "김윤식만 잘 던져주면 5선발 체제가 완성된다"며 "아직은 완벽한 상태가 아닌 만큼 70구 정도에서 끊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 마지막 카드가 완성됐다. 비록 야수 쪽과 불펜진 부상 선수가 많지만 5명의 선발진이 중심을 잡는다면 LG의 4월 버티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