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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황대인이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2회초 수비에서 황대인은 변우혁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황대인이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면서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전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황대인과 소크라테스가 (LG와의)주말 3연전에서 홈런도 하나씩 치고,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면서 "중심타선에서 해줘야될 선수들이다. 홈런을 하나씩 쳐주면 좋겠지만, 4~5타석 중에 꼭 안타나 홈런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외야플라이라던지, 하나씩 하는 능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기대감은 롯데와의 3연전 첫날부터 어긋나게 됐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