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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첫 판.
챔피언스필드 하늘은 낮은 비구름이 깔려 있다. 언제라도 그라운드에 비를 퍼부을 기세다.
비는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6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다만, 오전부터 많은 비로 그라운드가 물러 있어 한번 더 큰 비가 내리면 그라운드 사정 상 취소 가능성이 있다. 오후 4시 무렵 한번 더 쏟아진다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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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열세 시리즈를 지난 주말 NC전 2연속 영봉승으로 극복했다. 2연승은 지난달 10, 11일 롯데전 이후 거의 한달 여 만이다. 뷰캐넌 수아레즈 외인 듀오의 활약 속에 부진하던 불펜진이 조금씩 살아날 전망이다. 이날 선발은 최근 3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상승세인 원태인이다.
투지가 있는 청년 에이스. KIA 상대 전패를 끊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경기가 열린다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이 펼져질 전망. 하지만 하늘이 허락할지 미지수다. 챔피언스필드에는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다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