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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8연승 두산 베어스도, 행운이 따른 SSG 랜더스도 선발 투수 예고를 변경했다.
우천 취소가 선언되자 두 팀 모두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원래 11일 선발 투수는 SSG 이건욱, 두산은 김동주였다. SSG는 커크 맥카티의 부상 이탈로 이건욱이 대체 선발로 준비를 해왔던 상황이고, 두산 역시 5선발을 오가는 김동주를 앞세웠다.
그러나 경기 취소 후 12일 선발 투수로 SSG는 김광현, 두산은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최근 팀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다 선발진에 구멍이 있는 SSG 입장에서는 행운이 따른 우천 취소다. 두산은 8연승 중에 흐름이 끊긴 것은 아쉽지만, 더 강한 선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사실은 호재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