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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에 실망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뼈저리게 반성했고, 앞으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프로야구 선수로서도,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최원호 감독은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도윤 타석 때 오른손 대타를 편하게 내지 못했다. 이럴 때 하주석을 경기 후반 대수비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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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은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진지해졌다"고 했다.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합류했지만, 남은 후반기에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주석의 유격수 수비는 KBO리그 정상급이다. 타격 능력도 기존 유격수보다 한단계 위다. 또 하주석의 합류로 2군에서 복귀를 준비중인 베테랑 오선진(34)까지 유격수 운용 폭이 넓어졌다.
하주석은 지난 해 125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445타수 115안타), 6홈런, 58타점, 50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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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