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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최성영의 복귀가 당초 예상보다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NC는 최성영의 복귀 시기를 8월 초중순으로 잡았다. 예상했던 재활 단계를 제대로 소화한다는 전제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성영이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실전 투구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서 예상했던 복귀 시기는 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강 감독은 복귀 시기에 대해 "아직 특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예상보다 복귀 시기는 빨라질 수 있다. 퓨처스팀에서 투구 수를 맞춰놓고 선발 등판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NC는 최근 주전들이 하나 둘 씩 복귀하면서 조금씩 완전체의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하고 있다. 전반기 막판에 이어 후반기까지 연승 흐름을 이어오면서 가을야구행 발걸음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기된 최성영의 조기 복귀 가능성은 그래서 더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