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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번엔 불운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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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회초 최원준의 투런포로 3점차 리드를 가져간 가운데, 선발 토마스 파노니가 5이닝 무실점,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수순으로 가는 듯 했다. 그러나 믿었던 이준영이 흔들렸고, 최지민마저 제이슨 마틴에 만루포를 얻어 맞으면서 3대5로 역전패했다. 5할 승률 복귀를 위해 1승이 아쉬운 상황에서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3점차 역전패를 당한 것은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기대감을 끌어 올리던 김도영의 부상은 더욱 아프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