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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 홈런을 폭발했다.
김하성은 피츠버그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초구 바깥쪽 싱커를 지켜봤다. 스트라이크존에 걸쳤다. 2구와 3구 유인구에 속지 않으면서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김하성은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비교적 가운데로 몰린 공을 그대로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은 1-8로 크게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사 후 트렌트 그리샴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김하성에게 타점 찬스가 왔다.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정확히 타격했다. 김하성의 타이밍을 빼앗으려고 던진 느린 커브였다. 김하성은 오히려 더욱 호쾌한 스윙으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김하성은 이 페이스라면 시즌 22홈런도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