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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에인절스가 결단을 내렸다.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에인절스는 202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01경기를 소화한 현재 52승 49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등이다. 디비전 1위 텍사스 레인저스와 승차는 6.5경기다. 와일드카드 진출권과 승차는 4경기다. 61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뒤집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차이도 아니다.
이 때문에 오타니와 에인절스는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오타니는 어차피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에인절스를 떠날 것이 매우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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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홈런(36개), 3루타(7개), 볼넷(62개), 장타율(0.668), OPS(출루율+장타율 1.066), 총 루타(250루타)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다.
SI는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일 전까지 선발투수와 구원투수 영입에 집중할 예정이다. 8월 중순에 마이크 트라웃이 돌아온다. 오타니와 트라웃이 팀 동료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에인절스가 최후의 도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