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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11연승? '(우승)해본 선수들'이 많으니까. 이기는 법을 안다. 우리한테는 (김)상수가 있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차전을 벌인다. 최근 3연승, 후반기 4승1패,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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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본 팀, 한국시리즈 경험해본 선수들 아닌가. 자기들끼리 이기는 법을 안다고 할까. 우리는 (김)상수가 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 지금 기다려야하나 쳐야하나를 정확히 안다. 출루율이 높지 않나(3할8푼5리). 상수를 보면서 배우고 느끼는 선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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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승률 5할이 눈앞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이 생겼나보다. 우리도 우승해본 팀이고, 이런 일(후반기 상승세)가 처음이 아니니까. 다들 잘 배웠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