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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트레이드 카드'에 웃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허도환(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양찬열(우익수)-박계범(유격수)-김태근(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반면 타선은 화끈하게 터졌다. 장단 12안타를 치면서 10점을 뽑았다. 선발 전원안타까지 달성. 올 시즌 LG의 4번째 기록.
1회부터 점수를 몰아쳤다. 1사 후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냈고, 2루를 훔쳤다.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오스틴의 볼넷에 이어 문보경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2회초에는 허도환의 몸 맞는 공에 이어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땅볼로 돌아섰지만, 홍창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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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손호영의 볼넷과 허도환의 2루타, 신민재의 땅볼로 한 점을 더한 LG는 6회에는 문성주와 오스틴이 안타로 점수를 합작했다.
두산은 9회말 1사 후 이유찬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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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선발 브랜든이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고, 이영하(2이닝 2실점)-이형범(3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