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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승으로 마친 경기. 사령탑은 선수 뿐 아니라 직원도 챙겼다.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10점을 뽑아내면서 화력을 과시했다. 1회부터 3회까지 8점을 내면서 초반부터 확실하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올 시즌 대체외국인 선수로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에 힘을 보탰던 브랜든을 완벽하게 무너트렸다.
최원태는 6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백승현-오석주-이우찬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최원태는 7승(4패) 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초반 좋은수비와 함께 문보경의 2타점 결승타와 홍창기의 추가타점으로 첫 선발이었던 최원태의 부담감을 덜어줬다. 최원태도 좋은 피칭을 해줬다. 3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를 좀 더 쉽게 풀어갈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어 "상대투수 브랜든에 대해 분석을 잘해준 데이터분석팀과 실행을 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염 감독은 "최원태의 이적 첫승 축하한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덕분에 스윕할수 있었다"라며 "더운날씨에 뜨거운 응원 보내주신 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