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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비의 도움으로 3연패에서 달아났다.
한화는 올해 LG전 6승6패1무를 기록하며 밀리지 않은 상대 전적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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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는 한화의 반격이 이어졌다. 윌리엄스가 1루주자 최재훈을 불러들이는 동점 2루타를 쳤고, 2사후 문현빈과 김태연이 연속 2루타를 치며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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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박해민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후속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내는 순간에 3까지 도루하며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가 성공하며 2-3으로 추격한 후,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 균형을 이뤘다.
5회에는 3루타로 출루한 신민재를 오스틴이 역전 결승타로 불러 들여4대3 스코어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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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분을 기다렸지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심판진은 9시 43분 강우콜드를 선언했다.
LG는 비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이고 1승도 챙기는 행운을 안았다.
3연패를 끊은 LG는 71승47패2무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KT(67승54패3무)와 격차를 5.5경기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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