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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5승이다.
야마모토는 프로 5년차였던 2021년 18승(5패), 2022년 15승(5패)을 올렸다. 다르빗슈 유가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으로 2007~2009년 3년 연속 15승을 거둔 후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다르빗슈는 3년간 차례로 15,16,15승을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최고투수다운 투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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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을 1.26으로 끌어내렸다. 탈삼진 10개를 추가해 158개를 기록했다. 지바 롯데 마린즈의 다네이치 아쓰키(153개)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714)까지 4개 부문 1위다.
지난 해 사상 첫 2년 연속 투수 4관왕에 올랐는데, 3년 연속 4관왕이 눈앞에 있다. 야마모토는 지난 해까지 2년 연속 사와무라상과 퍼시픽리그 MVP를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이 유력하다. 야마모토는 지난 9일 지바 롯데 마린즈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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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