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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선발투수가 3명이다. 한 명은 리그 최강 우완이고, 두 명은 최고 좌완이다.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5), 미야기 히로야(22)에 이어 야마사키까지 10승 대열에 합류했다. 2012년 이후 11년 만에 '10승 트리오'가 탄생했다. 비교가 불가한 최강 '원투스리'다.
에이스 야마모토는 다승(15승) 평균자책점(1.26) 탈삼진(158개) 승률(0.718) 1위다. 초유의 3년 3년 연속 '4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야기는 10승 중 완봉승이 3번이다.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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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퍼시픽리그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상황. 부담없이 씩씩하게 던졌다. 두 번의 실점 위기를 병살타를 유도해 끝냈다. 6회 1사 1,2루에서 투수 땅볼, 7회 무사 1루에선 1루수 땅볼 후 병살 플레이가 이어졌다.
오릭스는 우승 확정 후 계속해서 승리를 쌓고 있다. 135경기에서 83승4무48패, 승률 6할3푼4리. 1995년 82승을 넘어 오릭스 구단 한시즌 최다승을 올렸다. 2위 소프트뱅크와 승차가 무려 17.5경기다.
또 181만3565명의 관중을 동원해 1996년 179만6000명을 넘었다. 구단 최다관중기록을 세웠다. 경기당 평균 2만7068명을 끌어모아, 소프트뱅크에 이어 리그 2위다. 올 시즌 모든 걸 이룬 오릭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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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