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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경기에 등판해 166⅓이닝을 던지고 12승7패, 평균자책점 2.98, 202탈삼진.
메이저리그의 문을 연 '개척자' 노모 히데오와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마에다 켄타에 이어 일본인 선수로는 5번째로 데뷔 시즌에 규정이닝을 채웠다. 또 28일 경기에서 탈삼진 8개를 추가해, 일본인 투수로는 4번째 데뷔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앞에서 갑자기 가라앉는 '유령 포크볼'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다.
센가는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탈삼진을 넘고 싶었는데 달성해서 다행이다. 부상없이 시즌을 마쳐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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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5년간 7500만달러, 평균연봉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부상경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오버페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실력으로 의구심을 지웠다. 오히려 가성비 최고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 시즌 뉴요 메츠 선발투수 중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다. .
그는 "내년에는 전력을 보강해 내가 에이스 역할을 안 해도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프트뱅크 에이스 센가는 뉴욕 메츠에서도 에이스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