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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갔다.
올해는 오릭스가 여유있게 1위를 확정했다. 그런데 2~4위가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정해진다. 마지막 날까지 피말리는 순위싸움이 펼쳐진다.
2위 소프트뱅크는 7일 라쿠텐과의 센다이 원정경기에 나섰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2위 확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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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회말, 상대 6번 다쓰미 료스케에게 통한의 3점 홈런을 맞았다. 경기는 연장 12회 5대5 무승부로 끝났다. 최소 3위가 결정됐다고 해도 뼈아픈 패배였다. 지난 시즌 최종전 때도 6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내줬다.
지바 롯데는 이날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1대4 역전패를 당했다. 1-1 동점이던 4회초 5번 스기모토 유타로에게 결승홈런을 맞았다.
1경기를 남겨놓고 2위 소프트뱅크와 3위 지바 롯데의 승차는 1경기. 라쿠텐이 지바 롯데에 0.5경기 뒤진 4위다.
9일 라쿠텐과 지바 롯데전이 오후 2시, 오릭스와 소프트뱅크전이 오후 6시에 열린다. 라쿠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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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