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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챔피언십시리즈 대진이 완성됐다.
선취점은 트윈스가 뽑았다. 무사 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가 나와 더블플레이를 당하며 찝찝하게 출발했지만 로이스 루이스가 솔로 홈런을 쳤다.
애스트로스는 2회초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마이클 브랜틀리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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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발투수 호세 우르퀴디는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 호르헤 플랑코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우르퀴디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휴스턴 벤치는 6회 2사 후 헥터 네리스를 구원 투입했다.
우르퀴디는 5⅔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했다. 네리스는 7회까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8회말은 브라이언 아브레유가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9회말에는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가 1점을 지키기 위해 출격했다. 프레슬리는 첫 타자 플랑코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선제 솔로포의 주인공 루이스와도 신중한 승부를 이어갔다. 풀카운트에서 다시 변화구로 루이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프레슬리는 마지막 타자 맥스 케플러에게도 삼진을 빼앗아 챔피언십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