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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재학이 타구 부상으로 강판됐다.
하지만 대타 최지훈을 빠른 공으로 유격수 앞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마무리 했다.
4회 2사까지 빠르게 잡았지만 2회 역전 만루포의 주인공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한유섬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실점했다. 7-6.
타구에 오른손등을 강타당했다. 격한 통증을 참고 1루에 던져 타자주자 아웃.
하지만 손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바로 교체가 이뤄졌다.
오른손을 떨군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영규로 교체됐고, 후속 타자를 잡고 이재학의 책임주자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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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막판 페디에 이어 이재학까지 타구사고를 당하면서 NC 벤치가 어두워졌다.
NC 측 관계자는 "아이싱 치료중으로 병원 이동하여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던지는 손, 약한 부위의 손등 부상. 당장 가동은 힘들 전망이다.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갈 수 있는 중요한 투수의 부상. 돌풍의 NC로선 아쉬운 순간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