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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처음으로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를 받는다.
그리고 김상현 이진영 이대형 박경수 금민철 유한준 황재균 장성우 신본기 등 9명의 팀내 FA를 잔류시켰다.
김재윤 이전에 FA 이적은 딱 1명. 2022년 포수 허도환이 LG로 떠났다. 하지만 허도환의 등급이 선수 보상이 없는 C등급이어서 선수 보상은 없었다. 이적한 FA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타 팀이 탐낼 선수가 없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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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처음으로 선수를 받는다. 팀에 중요한 마무리 투수를 내준 만큼 도움이 되는 선수를 받아야 하는 건 당연한 일.
삼성에서 명단을 받은 뒤 즉시 전력감을 뽑느냐 유망주를 뽑느냐를 두고 사흘간 고민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마운드는 물론 내야쪽에서도 전력층이 얇다는 평가다. 투수와 야수 어느 쪽에서든 좋은 선수가 나온다면 잡을 수 있다.
KT가 받을 첫 보상 선수는 누구일까. 보상 선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