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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TV에서 보던 선배님, 선수들과 함께 운동한다는 게 아직 꿈 같긴 하다. 계속 적응 중이다."
황영묵은 "서산에서 훈련하다 1군 스프링캠프 참가 소식을 알게 됐다. '난 무조건 1군 캠프에 간다'는 생각 하에 비시즌 준비를 했는데, 기분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준비할 게 많고 어렵게 잡은 기회인 만큼, 어떻게든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무리캠프 전부터 서산에 합류해 훈련을 했다. 프로는 준비 과정이나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세밀하고 신경써서 하는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캠프 기간 매 타석, 매 순간 마다 내가 가진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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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