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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좋은 경험이 될 거다. 눈높이가 달라진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내한, 국내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김하성, 고우석(샌디에이고) 등 주력 선수들이 이미 입국한 상황.
KBO는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외에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 코리아'로 이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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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롯데 더그아웃에 구대성 해설위원이 찾아왔다. 프로에서도 오랫동안 적으로 맞섰지만, 1988 서울올림픽 야구대표팀 시절에는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김태형 감독은 "(서울)올림픽 때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대학교 올라왔을 때다. (구대성 위원과)진해선수촌 룸메이트였다"고 했다. 구대성 위원도 밝은 웃음으로 답했다.
당시 야구는 올림픽 시범종목이었다. 대표팀에는 두 사람 외에도 강기웅 김경기 김동수 노찬엽 박동희 송구홍 송진우 이강철 조계현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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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정은원(2루) 페라자(우익수) 안치홍(지명타자) 김인환(1루) 최인호(좌익수) 하주석(유격수) 임종찬(중견수) 박상언(포수) 이도윤(3루)으로 맞선다. 오랜만에 내야로 복귀한 정은원, 중견수를 맡게 된 임종찬이 눈에 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