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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타니, 마이클 조던처럼 될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긴 여행이었지만 좋았다. 오타니는 11시간을 자고, 아웃맨은 7시간을 잤다고 하더라. 큰 환영을 받았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하고,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흥미로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건 뜻깊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시즌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이번 서울시리즈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끈끈한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개막전 선발로 상대하게 된 다르빗슈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훌륭한 투수다. 일관서이 있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을 갖췄다. 홈플레이트 양쪽을 잘 활용한다. 좋은 투수지만,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우리가 그걸 빨리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