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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신인왕 출신 강속구 투수 야마시타 페이타가 올 시즌 최고 구속 159km를 기록했다.
오릭스 소속의 야마시타는 신장 1m90의 22세 우완 영건이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을 받아 오릭스에 입단했고, 육성 기간을 거쳐 지난해 1군에 처음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에 9승3패 평균자책점 1.61의 성적으로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고질적인 제구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지난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쉽게 부상으로 페넌트레이스 완주에는 실패했으나 꾸준히 150km 후반대 구속을 마크하면서 1군 2년차인 올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그러나 16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 투수를 메이저리그가 놓칠리 없다. 이미 향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TOP3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